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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인터뷰
    Daily 2021. 5. 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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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디자인을 사랑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요.
    UIUX와 사용성을 고려해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어서 적성에 잘 맞다고 생각해요. 개발한지는 4년이 됐네요.
    평일에는 회사에서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고, 그 외시 간에는 UXUI 디자인을 하거나 간단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한지는 벌써 6년 정도 됐어요.

     

    최근 삶에 많은 변화를 주었고, 처음 하는 것들 투성이어서 서툴고 정신없지만 심심 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첫 직장 이직하기,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사이드프로젝트하기, 부모님이랑 20년 함께 살다가 떨어지고 자취하기, 첫 자취방 옮기기, 반려묘와 함께하기, 운전 시작하기, 내 차 구매하기, 자기계발 관련 모임 3개 이상 참여하기... 최근 일 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에요.

     

    이것저것 새로운 걸 시도해보는 걸 좋아해요.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것보다는 변화를 자주자주 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끝까지 인내심 있게 버티며 하는 건 잘 못해요.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조용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주 내성적이지도, 지나치게 외향적이지도 않는 성격인 것 같아요.

    MBTI 테스트는 재미로 6개월에 한 번 씩 하고 있는데 INTP가 쭉 나오다가 최근 이직하고 나서는 INTJ으로 나오더라고요.

     

    *INTP, INTJ 공통 성향 

    내향과 직관 기능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곧, 혼자 조용히 앉아서 책을 보거나 사색에 즐기거나 아니면 여러 정보 본인이 궁금해 마지않던 무언가를 여러 정보처를 통해 찾아보거나 하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본인이 여기저기서 알아낸 지식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거나 결론짓는 걸 좋아한다.

     

     

     

    자기소개에서 말한 것 외에 좋아하는 거 몇 가지만 더 알려주세요.

    게임을 좋아해요.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 새로운 게임을 자주 찾아서 하는 편은 아니에요. 게임도 초기에 학습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도 하고요. 그렇다 보니 익숙한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9년째 하고 있고, 간단한 리듬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영하는 것도 좋아해요. 성인시절 전, 청소년 대회에 나가서 항상 수상할 정도로 아마추어 치고는 꽤 잘한다고 생각해요.

    코로나가 끝나면 충분히 연습해서 아마추어 성인 수영대회에 나가보고 싶어요. 운동신경이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최근 살이 많이 쪄서 아직도 잘한다고는 장담을 못하겠네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잘 부르고 싶어요! 요즘은 노래방을 자주 못 가지만, 몇 년 전 3개월 정도 보컬 레슨을 받았어요. 녹음도 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도 음원을 올려보기도 했어요. 그때 이후로 연습을 안 하다 보니 성대나 노래할 때 좋지 않은 습관이 돌아와서 다시 제자리긴 하지만요.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다시 보컬 레슨을 탄탄하게 받아서 곡을 또 녹음해보고 싶어요. 충분히 연습해서 나중에 친구들과 버스킹도 해보고 싶고요. 올해 실행하고 싶은 목표는 아니에요.

     

     

     

    내가 잘 못하는 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걸 잘 못해요. 대부분이 어려워하는 문제겠지만 요즘 일하면서나, 인간관계를 풀어나가야 할 때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앞에서는 할 말 다 못하고 나중에 와서야 '그때 이 말을 왜 못했 지'라며 후회하는 순간들이 아쉬워요. 어떻게 개선해나갈지는 아직 깊게 생각해 보진 못했어요.

     

    두 번째로는 꾸준히 하는 거요. 새로운 거나, 변화하는 건 좋아하지만 예상에서 벗어나거나 재미없다고 생각되면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빠르게 해 보고 빠르게 포기하는 게 좋을 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 같이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실행해나가며 건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모임으로 조금씩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있어요.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가족과 떨어져 지낸 지 2년이 다되어가고 있는데, 지금 자취하고 있는 지역과 부모님 집이 1시간 정도 거리로 그렇게 멀진 않지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보고 있어요. 이전에는 일상처럼 보고 함께했던 것들이지만 하나하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더라구요.

    부모님도 나이가 많이 드셔서 더 나이가 드시기 전에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운전도 더 연습해서 직접 좋은 곳들 많이 데려가드리고 싶어요.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공간과 인테리어

    자취하면 가장 좋은 점이 내 공간을 내 맘대로 꾸밀 수 있다는 거일 텐데요. 공간과 인테리어가 삶에 있어 중요하다는 걸 자취를 통해 알게 됐어요.

     

    내가 원하는 것을 바로 찾을 수 있게 정리해 놓은 수납제품과 공간들, 볕이 잘 드는 창가 아래서 커피 한잔 하며 노트북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하루의 삼분의 일 이상을 함께하는 매트리스에도 꽤 많은 돈을 투자해보거나 귀찮고 반복되는 것들을 자동화해줄 수 있는 로봇청소기, 전동 손세정제, 전동커튼, 스마트 조명, 스마트 스피커 등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들로 작아 보이지만 큰 변화를 줄 수 있더라구요.

     

    지금 집은 거실 하나에 작은 방 두 개가 있는 구조이고 대중적인 형태로 거실에는 소파와 티비, 작은방에는 컴퓨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놓았는데, 재택근무나 노트북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거실을 카페 라운지 형태로 꾸며보려고 생각도 해보고 있어요. 앞으로 더 예쁘고 저의 삶의 형태에 맞는 공간을 찾아가며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나만의 수익 파이프라인 만들기

    작년에 한창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에 고민이 많았었어요. 현재는 운 좋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지만, 회사에서 버는 불로소득으로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 한 채 사기 어렵죠. 연봉이 1억이라고 한들 세금 떼고 나에게 온전히 돌아오는 돈은 650만 원 남짓이고요.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를 제외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작은 능력으로 액티브 인컴 외에 패시브 인컴 수익구조를 만드는 걸 이번 연도의 목표로 삼고 있어요.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 개발도 해보고, 디자인 툴 온라인 레슨도 해보고,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그려보고,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도 열심히 해보고 있어요. 2021년 남은 기간 동안은 앱 개발과 이모티콘 그리기에 좀 더 투자해 볼 예정이에요.

     

     

     

    인생 최종 목표가 있을까요?

    일상을 편리하게 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고, 그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아직은 주니어 개발자이지만 경험을 어느 정도 쌓고, 좋은 아이디어가 구상된다면 사업을 직접 해보고 싶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인생 최종 목표는 아니고 근 시일 내에 목표로 삼고 싶은 건데요. 장기간 여행을 하고 싶어요.

    휴학 한 번 없이 대학생활을 하다가, 졸업 전에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쉼 없이 일만 해온 편이라 나만의 시간을 길게 가져보지 못한 것 같아요.

    미국 서부 여행이나 유럽여행을 30대가 되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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