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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없이 가고 싶은 자연경관 명소들
    Daily 2022. 3. 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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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많이 주고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취미나 좋아하는 것 있나요?"

    '여행하는 걸 좋아해요.'

     

    거의 대부분의 답변에는 여행이 들어가 있다.

     

    근데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던 편이라 한 번도 여행이라고 대답해 본 적도 없고,

    여행이 좋다는 사람들이 신기하기도 했다. 

     

    주변 환경의 익숙함을 좋아했고, 새로운 곳에 가면 먹는 거 씻는 거 자는 거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밖에 나가 있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다.

     

    국내에 한해 당일치기로 혹은 1박 2일로 짧게 다녀오는 것 외에는 어딜 많이 돌아다니지 않은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다녀온 해외 여행지로 보면

    어릴 때 다녀온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생 때 어학연수로 잠시 다녀온 도쿄,

    맛있는 거 먹고 놀다 오기 위해 다녀온 3번의 오사카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방콕, 파타야 그리고 푸켓

    이게 내 해외여행의 전부였던 것 같다.

     

    이런 내가 스무 살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아마도 독립을 시작하고 난 이후부터 그나마 낯선 공간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게 됐다.

    어딘가 가기 위해 미리 여행 계획도 세워 놓고, 일정도 따로 빼놓고, 연차를 몰아 쓰기 위해 평일에 쓰던 연차를 줄이거나 하는 노력을 들였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하지 못한 모습이다.

     

    요즘은 자연이 좋다.

    넓고 푸른 반짝이는 바다, 맑은 하늘, 해지는 노을, 날아다니는 새들, 푸릇푸릇한 나무들, 예쁜 빛깔의 꽃들

    이 요소들이 모인 자연경관들.

     

    자연을 느끼고 싶어서 여행이 더 가고 싶다.

    보지 않던 여행 관련 유튜브도 요즘 주구장창 보고 있는 중이다.

     

    여행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여행이 끝난 뒤엔 나에게 소중한 일상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생각난 김에 가고 싶은 곳들을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마스크 벗고 하루빨리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오길 바란다.

     

     


     

     

    마추픽추

    '잉카의 잃어버린 도시', ' 공중누각'이라고 불리는 마추픽추

    와 이나 피추에 올라가서 마추픽추를 한눈에 담아보고 싶다.

    와 이나 피추는 360미터 정도 높이지만 돌로 만든 계단이 가파르고 울퉁불퉁해 힘겹게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우유니 사막

    우유니로 향하는 길은 험난하다고 한다.

    볼리비아로 가는 직항은 없기 때문에 LA-리마(페루)-쿠스코(페루)-라파즈(볼리비아)-우유니(볼리비아)까지

    총 다섯 번의 비행을 해야만 우유리에 도착할 수 있다.

    가기도 어렵고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큰 결심을 하고 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우유니 소금사막을 '여행자들의 최종 목적지' '마음이 없으면 닿을 수 없는 곳'이라고도 말한다.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는데 4월~11월에는 건기, 12월~3월은 우기다.

    우기 때 비가 온 뒤 방문해야 하얀 소금 사막 위로 20~30cm의 물이 차면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된다고 한다.

    항상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이 마른 사막이어서 물이 차있는 곳을 찾아 헤매야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와카치나 사막

     

     

    오카치나 사막에는 사막 속 오아시스를 품은 작은 마을인 이카를 볼 수 있다.

    사막에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사막에서 즐길 수 있는 부기투어와 샌드보딩도 꼭 해보고 싶다.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지역을 파타고니아 지역이라고 한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고대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산과 에메랄드 빛 호수 그리고 거대한 빙하가 어우러져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적 여유가 된다면 트래킹도 도전해보고 싶다.

     

    파타고니아 피츠로이 산 트레킹

     

    파타고니아 안데스 산맥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산 정상부는 빙하로 덮여있고,

    날카로운 봉우리가 솟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 정상을 둘러싼 구름과 빙하 호수 그리고 수직 절벽, 트레킹 하며 자연경관을 덤으로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 선택했다.

     

    그랜드캐니언

    출처: https://hub.zum.com/daily/31416

    지상 최대의 볼거리라고 불리는 곳.

    장구하게 펼쳐진 수억 년 세월의 풍화 흔적을 볼 수 있다.

    지구의 역사라고까지 일컫기도 한다.

     

     

    요세미티

    출처: https://hub.zum.com/daily/31416

     

    글레이셔 국립공원

     

    마운트레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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