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사이드프로젝트 함께하기Daily 2022. 11. 9. 23:43
나만 잘하면 뭐든 할 수 있어! 라고 단단히 생각했던 날들이 있다. 계획대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성실히 노력하면 되긴 하겠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고 어려운 경우들도 있다. '나는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다 잘 하니까 훌륭한 서비스 하나는 뚝딱 만들거야.' 하며 자신만만해 했다. 재미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겠다고 1년동안 천천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사이드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혼자 A to Z 부터 하니까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없어 속도도 빠를 거고 금새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실행에 옮겨서 실제 개발을 한 두달 진행했다. 퇴근하고 몇시간씩, 그리고 주말에도 틈틈이. 내가 생각한 서비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구멍이 많았고 고민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그 고민을 하는 동안 개발은 멈췄고 더 나은 ..
-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첫 이직 후기 (3)Review 2022. 1. 17. 02:10
처우 협상, 합격 회사 비교 & 입사 결정하기 이전 글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첫 이직 이야기 (1)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첫 이직 이야기 (2) 최종 합격 소식을 받다 이번 이직 과정에서 운이 좋게도 두 회사에 최종 합격하게 됐다. 가장 처음 면접 본 회사(A)와 가장 마지막에 면접 본 회사(B)에 합격이 됐다. A 회사의 경우, B 회사에 붙기 2개월 전에 처우 협상까지 해놓은 상태였다. 당시, 양해를 구해서 A 회사의 입사일을 최대한 미뤄놓았다. 최종 면접 때도 다른 회사 면접 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어떤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고생하기도 전(?)인데 이왕 이력서 열심히 쓰고 준비한 거, 넣어보고 싶은 회사 넣어보고 면접도 보고 끝까지 가보자는 마인드였다. 한 두 달간 여러 면접들..
-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 첫 이직 후기 (2)Review 2020. 11. 1. 22:05
기술면접, 인성면접 준비하기 이전 글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첫 이직 이야기 (1) 서류통과와 사전테스트 및 기술과제까지 통과되면 메일 혹은 전화로 인터뷰 일정을 잡는다. 만약 면접을 보는 회사가 여러 곳일 경우, 지원하는 회사에 우선순위를 잘 매겨서 인터뷰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인터뷰 일자를 연속적으로 잡은 적이 있는데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인터뷰를 끝내고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1차~2차 면접이 타이트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대기업의 경우 1~2달이 걸리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다. 아직 인터뷰 합격도 안한회사인데 김칫국 마시는 것 같지만,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동시에 지원한 경우 스타트업은 처우협상까지 완료, 대기업은 서류합격만 된 상황이 오기도 했다. 한 달동안 평균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