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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목표
    회고 2023. 3.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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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가 돌아올때마다 목표를 정하고, 연말에 회고를 몇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노션으로 간단하게 적었었는데 블로그에 한 해 목표를 좀 더 자세히 적어보고자 한다.

     

     

    몸무게 감량하기

    발목을 다친 이후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계속 하게 되면서 인생 역대급으로 살이 쪘었다. 무려 처음보는 몸무게의 앞자리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안그래도 약한 발목이 체중을 점점 버티지 못하는 것 같아서 이대론 안될 것 같다고 느꼈다. 내가 그동안 해왔던 다이어트 방식들을 되새겨 봤을때 갑작스럽게 음식을 제한하고, 빡센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습관 자체를 천천히 바꾸면서 먹는 것들을 신경쓰고 조금 더 움직이면서 몸무게를 감량하기로 마음먹고 2년에 걸쳐서 17키로 이상을 감량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큰 노력없이 유지중이지만 가장 예쁜 나이에 좀 더 예뻐지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6키로 정도를 더 감량해보고 싶다. 

    부모님이 말하기로는 뱃속에 있을때 잘 먹지 못해서 극저체중으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태어났을때부터 식욕이 엄청났고 항상 먹기만해서 어릴때부터 통통했다고 하신다. 그 유전자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적절한 체중유지를 위해 좀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 같다. 물론 노력하면 안되는 것은 없지만 가끔은 입이 짧고 식욕이 없어서 마른 친구들이 마냥 부럽기만하다. 올해에는 나도 한번 노력해봐서 마른 몸이 되보고 싶다.

    20대의 마지막 프로필 사진 남기기

    나이의 숫자가 다는 아니라고 하지만 편하게 10대, 20대, 30대로 구분은 할 수 있는 것 같다. 만나이 제도가 아직 도입되기 전이지만 곧 있으면 30대가 다가오는데 나의 20대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남기고 벽면 한쪽에 두고 싶다.

    유럽여행

    취미가 뭐에요? 하고 물으면 자주 나오는 답변은 '여행'이다. 나는 취미가 여행은 아니긴 하다. 더 많은 즐길거리나 취미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물론 여행이 싫다는 건 아니다. 아주 사랑하지 않는다 정도다.

    아직 아시아권을 넘어 길게 다녀온 경험은 없긴했다. 다녀오면 좀 생각이 많이 바뀔지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이유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나도 한번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보고 싶다.

    프랑스와 스페인을 15일간 다녀올 예정이다.

     

    롤 플레티넘 티어 찍기

    고등학교때부터 쭉 오랫동안 해오던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내 10대의 후반과 20대를 함께한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의 수많은 취미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왔던 애증의 게임이다. 항상 게임을 즐기기만 했지 게임을 크게 '잘'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었는데 앞으로 내가 게임을 언제까지 즐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요즘 한창 게임을 재밌게 하고 있어서 상위권안에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목표는 플레티넘으로 상위 4%안에 드는 것이다. 연습도 하고 노션에 정리도 하며 연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꽤나 즐겁다. 당장은 아니지만 올해 장기 목표로 설정해서 연말에는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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