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
요즘 하는 운동Daily 2022. 4. 20. 23:40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청소년 선수단에서 수영을 했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시켜서 시작하게 된 거지만 선수단에서 대회 준비를 하며 심폐지구력 단기 순발력 그 외 스킬등을 익히며 승부욕을 자극하는 과정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꽤 재밌는 추억 같긴 하다. 이런저런 대회에 나가서 상도 많이 탔었다. 어느 순간 부터 금메달을 따기가 힘들었고 나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들을 만날 때면 한참 기가 죽었었다. 내 꿈이 수영선수는 아니었고 그 당시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선수단 생활을 그만 뒀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제대로 수영을 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가 집 근처 수영 강습을 끊으면 몇 회 가다가 힘들어서 안 간 경우가 허다하다. 조금만 힘들면 예전에 힘들게 선수단 생활을 했던 생각..